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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kjoon

13과 모세를 부르셨어요


본    문
출애굽기 3장 9~14절
읽을말씀
이제 가거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겠다(출 3:10).

요셉 시대에 이스라엘은 애굽에 환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요셉이 죽고, 애굽의 왕조가 바뀌면서, 이스라엘은 핍박의 대상이 됩니다.

압제당하는 이스라엘의 고통과 부르짖음 속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 때, 그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보내기로 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양을 치던 중에 거룩한 산, 호렙의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약속하신 땅으로 데리고 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사명은 백성들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르심 앞에, 모세는 주저했습니다. 그는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일을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모세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이 “누구”인지 물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로 번역될 수 있지만) “스스로 있는 자”(He will be 혹은 He will cause to be), “하고자 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 곧 창조주이십니다. 또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일을 반드시 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총체적인 권능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며, 애굽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이스라엘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여호와”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셨고, 약속의 땅을 주셨으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이러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아래, 우리의 삶이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르심 앞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오늘 우리의 삶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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