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하나님은 기드온의 약함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어요
가스펠 링크: 우리는 스스로를 죄에서 구원할 수 없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어요.
본문: 사사기 6-8장
요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고후 12:9)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목전에 악을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이후 이십 년 간 야빈에게 심한 학대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여사사였던 드보라 그리고 바락을 통해 이스라엘을 야빈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고, 이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삿 6:1). 이후 이스라엘은 칠 년 동안 심한 학대를 받으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었고, 그제서야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사사 기드온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세운 기드온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우리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우신 사사이니 힘과 용기, 지혜를 갖춘 훌륭한 인물이었을 것 같습니다. 키도 크고 외모도 준수하고 이스라엘의 유력한 가문 출신이어서 사람들을 통솔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잘 드러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적 미디안의 힘은 강했고 이에 반해 이스라엘은 힘이 약하니 탁월한 인물이 사사로 세워져야 대적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께서 세운 기드온은 부족함이 많은 사사였습니다.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을 부르시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를 기드온에게 보내셨을 때,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락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밀 타작은 타작마당에서 이뤄집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그곳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를 사사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드온은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기드온의 부모와 집안은 지극히 작고 미약했으며 특히 그의 아버지는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기드온 자신도 ‘자신감이 없고 조심스러우며,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의 집에 있던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찍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명하셨을 때, 기드온은 가족들과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일을 낮에 하지 못하고 밤에야 하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기드온과 함께 하시겠다고 여러 번 약속하시지만, 기드온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거듭 표징을 요구하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기드온은 우리가 생각하는 영웅적인 인물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부족함이 많은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신 것일까요?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들이 모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아오자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기드온은 이스라엘 민족들을 소집하였습니다. 므낫세와 아셀, 스불론과 납달리에서 올라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과 함께 미디안의 진을 마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기드온을 따라 나선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대로는 미디안 사람들을 기드온이 거느린 이스라엘 백성의 손에 넘겨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는 삼만 이천 명입니다(삿 7:3). 이에 반해 미디안의 군대는 13만 5천명입니다(삿 7:12; 8:10). 이스라엘이 상대해야 할 미디안 군대의 숫자를 생각하면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턱 없이 적은 수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수가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미디안 사람의 수를 비교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에 이스라엘의 수가 너무 많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대적을 진멸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분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신 것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삼만 이천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그들이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제쳐놓고서 마치 자신들의 힘이 강하여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하게 될 것을 염려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줄이셨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들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갔고 만명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도 그 수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미디안 군대를 치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아 하나님께 돌이키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이스라엘 군대의 숫자를 줄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가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거기서 엎드려서 물을 마시는 사람, 무릎을 꿇고 마시는 사람들과 물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사람을 구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아 마신 사람 삼백 명만을 남겨두고 나머지 백성들은 모두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줄이신 것입니까? 왜 하나님은 기드온과 같이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사사로 세우신 것입니까? 오직 구원이 하나님께만 속한 것임을 알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리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31,700명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기드온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기드온은 두려웠습니다. 물론 기드온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뜻이 있으셔서 삼백 명만 남기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삼백 명으로 수 많은 미디안 군대를 상대해야 한다는 걱정과 두려움에 밤잠을 이루기 어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드온의 연약함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날 밤에 기드온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삿 7:9-11)
하나님은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고 하시며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명령하실 뿐 아니라 그 명령에 따를 수 있는 믿음을 주시려고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새번역)라고 말씀하시며 기드온의 믿음을 격려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연약한 기드온에게 여전히 그것은 버거운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도 그 사실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한 방식으로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특별한 일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만일 네가 쳐내려가기가 두려우면, 너의 부하 부라와 함께 먼저 적진으로 내려가 보아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적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면, 네가 적진으로 쳐내려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기드온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까?
이후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드온은 부하 부라를 데리고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메뚜기 떼처럼 수 없이 널려 있었고 그들이 타고 온 낙타가 바닷가의 모래알갱이처럼 샐 수 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드온의 마음은 더욱 두렵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진영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는 한 병사가 자기가 꾼 꿈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 장막에 이르러서 그 장막을 쳐서 뒤엎으니, 그만 막이 쓰러지고 말았다네.”(13절, 새번역)
그러자 꿈 이야기를 들은 그 친구가 말합니다. 일종의 해몽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인 기드온의 칼이 틀림없네.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을 그의 손에 넘기신다는 것일세.”(14절, 새번역)
기드온이 두 병사의 말을 들은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기드온의 손에 넘겨주겠다고 하신 말씀을 확증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리시고 동시에 기드온의 믿음을 붙드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신 것입니다. 기드온도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통해 믿음과 용기를 얻은 기드온은 바로 그 자리에서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온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고 싸움에 나설 준비를 하게 하였습니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나팔과 항아리, 횃불: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심. 믿음을 사용하심.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로 큰 확신과 용기를 얻은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 삼백 명을 백 명씩 세 부대로 나누고 그들에게 전투준비를 시킵니다. 그런데 기드온의 말을 들으면 이것은 일반적인 전쟁 준비가 아니었습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나팔과 빈항아리를 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이들의 모습을 보았다면, 그들이 전쟁에 나서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행동에 대한 지침을 내려줍니다. 그는 자기를 보고 있다가 자기가 적진의 끝으로 가서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라고 명령합니다. 즉 기드온이 나팔을 불면 그들도 적진의 사방에서 다 함께 나팔을 불고 들고 있던 항아리를 깨뜨리고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고 외치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기드온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우는 방식은 특이했습니다.
사사기 7장 22절은 이 싸움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백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기드온이 나팔과 항아리, 횃불을 들고 싸운 것은 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신뢰했음을 보여줍니다. 기드온은 오직 구원이 하나님께만 속한 것임을 알았고 따라서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승리를 주셨고 미디안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기드온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들린 나팔과 항아리, 횃불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신 것과 우리의 의무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순종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교훈과 적용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홀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의지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그가 우리의 구주이신 것을 알고 그분만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방해물이 있습니다. 우리의 교만입니다. 교만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우리 자신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치 않고 우리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교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작고 연약하며 보잘 것 없는 자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우리를 낮추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신 것도, 이스라엘의 군대를 삼백명으로 줄이신 것도 같은 이유로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구원을 위해 하나님만을,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도우시고 구원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에게도 같은 진리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가지고 있던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수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 가시를 제거해주시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의 간구를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이렇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고후 12: 9)
하나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능력은 약한 데에서 온전하여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바울이 아니라 약한 바울을 통해 일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바울을 사용하셔서 오직 구원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후 이것을 깨달은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약한 바로 그 때에, 하나님께서 강하신 손으로 바울을 도우시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이가 하나님 자신임을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강함을 의지하고 자랑하기보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우리의 약함을 자랑합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 자신의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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