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 /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좆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악인들처럼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마치 좋아하는 노래를 하루종일 흥얼거리듯,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그 말씀을 종일 묵상합니다. 시간을 내어 말씀을 읽고 묵상할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이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그 잎이 항상 푸르고 계절을 따라 많은 열매를 맺는 형통한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려서, 그 말씀이 주는 생명과 힘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형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햇볕이 뜨겁게 내려 쬐는 날도 있고, 태풍이 와서 마구 흔들어대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하고 붙잡아 줍니다. 형통한 삶은 고난이 없는 삶이 아니라 고난을 이기는 삶입니다.
악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악인의 삶의 특징은 자유입니다. 아주 비참한 자유이지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알맹이 없이 세상과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날아다니는 삶을 삽니다. 그 결국은 버려져서 불에 태워지는 것입니다.
자기의 소견을 따라 살아가는 죄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의인들이 하나의 회중이 될 수 있는 것은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인데, 악인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악인의 길은 반드시 망하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복 있는 사람입니까? 우리 자신을 보면 우리는 악인에 더 가깝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시편 1편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분 뿐입니다. 바로 예수님이시지요.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모두 순종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복된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지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그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님께 접붙여집니다. 우리는 시냇가에 심겨진 이 나무에 접붙여져서, 그리스도 안에서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그리스도께로 오십시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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