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편 / 복 있는 사람이란 누구인가(2)
시편 1편과 2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에 해당합니다. 주제는 “복 있는 사람”이지요. 1:1은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해서2:12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다고 말하며 마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바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바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시편 전체의 주제입니다.
1-3절 / 악인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헛된 일을 계획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우리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살자!’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악인의 모습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4-6절 / 악인은 스스로 높여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비웃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모습을 가소롭게 보십니다. 이러한 악한 시도에 분노하신 하나님의 대응책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거룩한 산 시온에 세우신 것입니다. 이 왕은 누구일까요?
7-9절 / 이 왕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들에게 온 세상을 유업으로 주셨고, 악인을 심판할 권세를 능력을 주셨습니다.
10-12절 /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군왕들과 관원들에게 지혜를 얻고 교훈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하고 헛된 일을 멈추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 아들에게 엎드려 입을 맞추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심판을 받아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시편 2편은 메시아 시편으로,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 성취되었습니다. 유대와 로마의 지도자들이 함께 하나님의 아들, 기름부음 받으신 분 예수님을 대적하여 죽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악한 일을 헛되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그리스도는 승리하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지혜와 능력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께로 나오십시오. 그리스도께로 피하는 자,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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