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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Lee Juman

매일말씀묵상(201125) : 시편 25편

시편 25편 | 나의 영혼이 주님을 우러러 봅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무엇을 보는지가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이 우리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 25편은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삶이 얼마나 복된지 가르쳐 줍니다. 1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본래 의미는 ‘나의 영혼을 하나님께 들어올린다’라는 뜻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것’(2절)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윗이 말하는 ‘하나님을 바라봄’은 우리의 영혼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여 있는 것입니다. 5절에 보면 그는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다윗은 안식일과 같은 특정한 날에만 하나님을 바라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특별한 상황에서만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영혼은 항상 하나님을 향하여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말의 실제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시편 25편에 여러 번 반복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말씀을 내게 보이소서.” 또는 “주님의 말씀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고 알 수 있도록, 하나님 자신을 말씀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교훈하고 인도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묵상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들어올리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은 그 자체로 마땅한 일이지만, 우리에게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수치를 당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고(7, 11, 18절), 하나님께서 원수의 손에서 나를 건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5-22절).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영원한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13절).


우리의 안으로는 죄와 허물뿐이고, 우리의 밖으로는 환난과 근심이 가득합니다.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은 반드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때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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