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5장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우리를 지혜로 이끕니다
1-7절 | 부드럽고 온화한 말은 분노를 멈추게 하고, 생명 나무와 같이 생기를 주지만, 과격하고 악한 말은 분노를 유발하고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말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알기에 선한 말 지식 있는 말을 하지만, 미련한 자는 생각없이, 정함 없이 그 미련한 것들을 쏟아냅니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은 ‘듣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의 훈계를 무시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훈계를 듣는 자는 지혜를 얻습니다. 잠언은 바르고 근면한 사람의 번영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올바른 삶을 추구하는 길이 복됩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은 설령 부자가 되고 성공하여도 그것이 그에게 고통이 됩니다.
8-12절 | 예배, 기도와 같은 신앙적 행위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로운 삶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악인의 불의한 삶은 예배와 기도 같은 것으로 만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감사와 사랑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고,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기도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길을 미워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는 자는 징계를 받고, 징계를 통해 교훈을 받지 못하는 자는 계속 악한 길을 가다가 멸망할 것입니다. 무서운 사실은 교만한 사람은 이렇게 말해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악하고 교만한 마음을 성령님께서 깨뜨리시고 새롭게 하시기 전까지 우리는 결코 스스로 돌이키지 않습니다.
13-17절 | 사람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비결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어떠하든지 마음에 근심이 있는 사람은 심령을 상하게 하고, 삶이 고통스럽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서로 사랑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부자가 되어서 번뇌하며 미워하는 것보다 가난해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복됩니다.
18-33절 |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화를 참는 사람은 시비를 그치게 합니다. 인생의 길은 가시밭길과 대로가 정해져 있다기 보다,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으르고 미련하고 무지한 사람은 고난과 화를 자초하기 때문입니다.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반복됩니다. 사실 우리의 삶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의로운 사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 그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때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훈계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사람을 지혜로 이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지혜가 생명의 경계를 듣게 하여 우리를 생명 길로 향하게 합니다. 지혜의 훈계를 듣지 않는 사람, 곧 교만하고 악한 사람을 여호와께서 미워하시고, 여호와께서 그가 악한 방법으로 세운 것들을 허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훈계를 듣지 않는 것, 곧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것은 자기의 영혼을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다.
묵상과 기도
성령님의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해설을 읽으세요.
읽고 묵상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붙잡고 기도하세요.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십시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