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문 :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심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십니다.
25-16
문 : 그리스도께서는 얼마나 오랫동안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시는 이 일은 그분의 성육신으로 시작되었고, 그분의 삶에서 계속되었으며, 죽으시고 장사되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5-17
문 : 그리스도께서 가장 주목할 만하게 자신을 제물로 드리신 때는 언제였습니까?
답 : 동산에서,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을 때입니다.
25-18
문 : 이 희생 제물을 죽인 칼과 태운 불은 무엇이었습니까?
답 :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입니다.
25-19
문 : 하나님의 공의는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제물로 삼는 일에 사람과 마귀를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까?
답 :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희생 제물로 바치는 일의 가장 가혹한 부분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슥 13: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사 53:10 “여호와께서 그로 사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25-20
문 :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왜 그 일의 모든 부분에서 사람과 마귀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까
답 :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요구하는 만큼의 가혹함으로 그리스도에게 고통을 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5-21
문 :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리는 이 제사에서 제사장은 누구였습니까?
답 : 그리스도 자신이십니다.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25-22
문 : 그리스도께서는 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셔야만 했습니까?
답 : 이 제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자발적인 죽음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외에 다른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이 제사를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 10: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빌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이라.”
25-23
문 : 그리스도께서는 어디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25-24
문 : 왜 땅에서 드리신 것입니까?
답 : 땅은 그리스도께서 속죄하신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반역했던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하나님을 모욕하였던 그 곳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25-25
문 : 그리스도께서는 얼마나 자주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까?
답 : 오직 한 번뿐입니다.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계 1: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25-26
문 : 그리스도께서는 왜 여러 번 자신을 제물로 드리지 않으셨습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리신 제사는 하나님의 모든 의의 보증으로 충분하였고,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 또한 완전히 만족시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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