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문: 의롭다 하심이란 무엇입니까?
답: 의롭다 하심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의 행위로써, 자기 앞에서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 받아주시는 것인데,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움이 우리에게 전가되고 믿음으로만 받는 것입니다.
33-20
문: 그렇다면 신자의 죄는 그들을 무엇에 매이게 합니까?
답: 신자의 죄는 그들은 아버지의 징계에 매이게 합니다.
시 89:32 “내가 지팡이로 저희 범과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저희 죄악을 징책하리로다”
33-21
문: 신자는 자신 안에 내재하면서 매일의 삶 속에서 실제적으로 행해지는 죄에 대한 용서를 필요로 합니까?
답: 그렇습니다. 신자는 매일 아버지의 용서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법적 용서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33-22
문: 아버지의 용서와 의롭다 하실 때의 법적 용서는 어떻게 다릅니까?
답: 의롭다 하실 때의 법적 용서는 재판관으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으로 행위언약을 어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진노로부터 자유하게 하며, 우리의 신분을 바꿔주시는 것으로 복음적 회개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용서는 아버지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으로 삶의 규칙으로써의 율법을 범한 죄를 용서하시고, 형벌에서 해방시켜 주시며, 우리의 신분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복음적 회개의 결과입니다.
33-23
문: 우리를 의롭다 하실 때, 회개가 우리의 용서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답: 회개는 율법의 행위이기 때문에, 회개를 통해서는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고, 또한 용서받지 못한 죄인은 복음적 회개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전 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롬 8:7-8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엡 2:1 “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33-24
문: 종종 의롭다 하심을 얻기 전에 율법적 회개를 하지 않습니까?
답: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입니다.
이사야 1장
33-25
문: 복음적 회개가 우리를 의롭다 하실 때의 법적 용서에 뒤따른다고 말하는 성경 구절들은 무엇입니까?
답: 에스겔 16:62-63; 36:25,31; 누가복음 7:42,47에서 이것을 말씀합니다.
겔 16:62-63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서 너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너로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겔 36:25, 32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를 인하여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눅 7:42, 47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33-26
문: 의롭다 하심을 얻기 전에는 복음적 회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답: 의롭다 하심으로 저주가 제거되기 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죄의 지배하는 권세 아래 있고,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이 우리를 격려하고 우리의 마음에 불을 붙여서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으로 녹이기 전까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기만 할 뿐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습니다.
고전 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33-27
문: 그렇다면 때때로 성경에서 회개가 죄의 용서에 앞서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이런 본문에서 회개는 율법적 회개를 의미하는 것이고, 용서는 아버지의 용서 혹은 마지막 날에 선언될 용서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또는 용서와 회개 사이의 관련성이 단순히 확인되는 것입니다.
33-28
문: 참된 회개가 없이도 용서가 있을 수 있습니까?
답: 그럴 수 없습니다. 빛 없이는 태양이 떠오를 수 없는 것보다 더 그럴 수 없습니다.
33-29
문: 신자는 어떻게 아버지의 용서를 받기 전에 회개할 수 있습니까?
답: 신자는 더이상 죄의 권세로써의 저주 아래 있지 않고, 그들이 받는 징계는 하나님의 진노의 증거가 아니라 사랑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히 12:6, 11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33-30
문: 죄의 용서가 우리의 의롭다 하심의 전부입니까?
답: 아닙니다. 죄의 용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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